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15(국제전자제품박람회)의 화두는 사물인터넷(IoT)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ES를 개최하는 소비자 가전협회(CEA)는 “2015년 CES는 900여개가 넘는 사물인터넷(IoT)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상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제품과 서비스 및 이를 구현하는 업체와 기술자들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CEA의 국제 CES 및 기업 비즈니스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 카렌 추프카(Karen Chupka)는 “현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기술적 관심 주제는 ‘사물인터넷’으로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사용하는 자동차니 홈 시큐리티, 그리고 가전제품을 컴퓨터나 스마트 폰과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관리 또는 제어하기 위한 수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CES2015에 참여하는 기업과 제품들이 이러한 것들을 현실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물인터넷 구현을 가능케 하는 센서 시장은 가장 중요한 기술적 핵심 중의 하나로 전시회에는 아이사이트모바일 테크놀러지(eyeSight Mobile) 및 최근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인 ‘링’을 공개한 로그바((Logbar)와 모바일 플랫폼 개발사인 퀵로직(QuickLogic)도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CES2015에서 IoT관련 기술이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인 회사에는 보쉬, 로루, 콘넥트연구소, 아이디바이시스(iDevices), 무즈리 및 블링크사이트 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홈 전시장에는 조명시스템과 보안시스템이 스마트 폰과 태블릿, 그리고 다양하고 무수한 장치들과 연결되어 상호작용이 가능한, 보다 똑똑하고 효율적인 장치들을 선보이게 된다.
CES2015 주제발표에는 삼성전자의 윤부근 사장과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가 참석해 'IoT의 혁신‘에 관해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인정보 보호와 IoT, 사물인터넷이 일상생활과 미래에 끼치는 영향, 사물인터넷의 현재와 같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관련 세션이 계획되어 있다.
CES 관계자는 “CES2015에는 3500개 이상의 전시자들이 참여하여 소비재 가전 기술의 생태계 전반에 걸쳐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