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번 4분기에만 71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내년 1분기 아이폰6 및 6플러스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홍콩 KGI증권의 애플 전문 분석가인 궈밍치는 24일자 투자노트를 통해 애플은 이번 4분기 지난 3분기 대비 82% 신장된 71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이번 분기에 비해 판매가 크게 줄어들어 31%가 줄어든 494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기 4.7인치 아이폰6는 4160만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1510만대를 판매, 아이폰6와 아이폰6의 판매 비중이 2대1정도로 예측했다.
그러나 현재 2.75대1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비율은 아이폰6플러스의 공급량 증가로 내년 1분기에는 2.11대1로 모델별 판매량은 아이폰6 2160만대, 아이폰6플러스 1020만대로 추정했다.
궈밍치는 “내년 1분기에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제외한 대부분 모델들의 매출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아이폰5S와 5C모델은 낮은 가격에 힘입어 77.3%애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 아이폰4S도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58.2%의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아이폰6와 6플러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모델 출시가 유력 시 되는 까닭에 구 모델(아이폰6 및 6플러스)의 가격 인하와 아이폰5S의 공짜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