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해 일어나고 있는 몇 가지 의심들에 대해 공식 설명 자료를 내놨다.
14일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택하기 전에 당신이 알아야할 4가지 설명’이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왜 측면에 화면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에 대해 “지금까지 옆면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 엣지가 처음이기 때문”이라며 “전면에 하나의 디스플레이만 장착한 제품뿐이었던 까닭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휘어진 화면의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과 관련, 상당수 사람들은 갤럭시노트 엣지의 독창성과 목적을 생각하기보다는 떨어뜨렸을 때 내구성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심해도 좋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가 일반 디스플레이에 비해 쉽게 깨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삼성전자의 개발자들도 이미 이러한 염려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삼성전자만의 혹독한 내구성 테스트는 물론 1000번이상의 낙하 시험과 엣지 화면으로 떨어지는 것을 감안한 측면 낙하시험을 거쳐 안전하다“면서 ”갤럭시노트 엣지의 가장자리는 내구성이 매우 강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손으로 기기를 잡고 사용해야 하는 까닭에 ‘의도하지 않게 옆면 스크린을 터치해 앱을 실행하는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답을 내놨다.
갤럭시노트 엣지 터치스크린에 장착된 센서는 손가락과 손바닥의 차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으며 의도하지 않은 터치와 의도적인 제스처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주화면의 사용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익숙하지 않은 엣지 스크린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디자인 흐름에 따라 가는 보수적 경경향이 있어 4각 화면의 스마트 폰이 표준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디자인팀은 장치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엣지 화면을 통해 응용프로그램이나 도구, 알림 등 더 많은 기능들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사용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으로 모바일 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용이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