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사진: 국토교통위원회>
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은 어디일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의하면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9호선 염창역~당산역 구간의 혼잡도가 237%로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 당산~여의도, 3위 노량진~동작, 4위 여의도~노량진으로 혼잡도 상위 5개 구간 중 1~4위가 모두 9호선 급행열차의 출근길이었다.
5위는 2호선 사당에서부터 방배 구간으로 202%를 기록했다. 2호선의 지옥철 시간은 오전 8시 10분부터 40분까지였다.
이 밖에 오전 8시~8시 30분 이수역에서 내방역까지, 군자역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가는 7호선 열차 역시 혼잡도 172%를 기록해 최악의 지옥철로 꼽혔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 인원을 1㎡당 승객 3명으로 보고 객차 1량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다. 9호선의 혼잡도 237%는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꼴이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이 최악이구나",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정말 힘들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언제나 풀리려나", "최악의 지하철 구간, 정말 피하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