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소방방재청, 기재위-국세청 감사
국정감사 이틀째인 8일에는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 안전행정위 등 총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안전행정위원회의 소방방재청 국감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련한 소방방재청의 업무 기능과 이관 등이 핫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소방방재청의 소방·방재기능을 국가안전처로 이관하고 소방방재청은 폐지키로 해 야당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여부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국세청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은 연예인 등 고소득자 탈세 문제 등이 핵심 이슈다.
이밖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을 진행해 노후된 고리 원전의 안전 문제가 거론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위원회는 국방부를 비롯해 국군기무사령부, 국군사이버사령부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해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논란에 대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