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의 카메라 기능이 전문가들의 비교평가에서도 역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시장의 주력 스마트폰들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6 및 6플러스가 가장 좋은 성능을 발휘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평가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포함 노키아 루미아 1520, 아이폰5S, 갤럭시S5, LG G3, 소니 엑스페리아 Z2, HTC 원 M8을 대상으로 색상(COLORS), 표현력(DETAILS), 실내 촬영성능(INDOOR), 야간촬영 성능(NIGHT), 동영상(VIDEO)촬영 부문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모든 면에서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의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아이폰6플러스는 평균 9.0점을 취득했으며 아이폰6가 8.7점을 획득 그 뒤를 이었다.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노키아의 루미아1520은 8.3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애플의 전작 아이폰5S가 8.2점을 기록 8.1점을 보인 LG전자의 G3와 7.1점에 머문 갤럭시S5를 누르고 4위에 올랐다.
2070만 화소로 가장 높은 사양을 가진 소니의 엑스페리아Z2는 6.8점을 기록하며 대상 기기 8종 중 7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아이폰6 및 6플러스는 다른 기종들에 비해 가장 낮은 8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부분에서 고루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사양보다는 기술력이 우선임을 확인시켰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카메라 센서 및 렌즈의 성능을 평가하는 DXOMark도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의 정지영상과 동영상 촬영 이미지 품질이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최상의 기기라는 평가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DXOMark는 “2개 스마트폰 모두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한 노출과 인상적인 자동초점(오토포커스), 칼라 렌더링,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뛰어난 플래시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저조도(낮은 조명)에서는 휘도 잡음과 고스팅(화상이 겹치는), 그리고 프린징(가장자리 부분이 흐릿해지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6플러스의 동영상 촬영 시 아티팩트(가공적인) 현상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폰 아레나는 “이러한 평가결과를 놓고 볼 때 카메라 센서의 화소 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를 애플의 아이폰6 및 6플러스가 잘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의 새로운 주력 기기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 기회를 가졌던 기기 중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애플은 사용자들의 요구에 최고로 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대해서는 “상위 3개 범위에 들지 못한 것은 다소 놀라운 일로 주간 촬영은 우수한 편이었지만 야간 촬영에서 형편없는 성능을 보였다”며 “저조도 촬영은 많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