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진짜 실물 사진 '차이나 모바일'통해 유출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에 근무하는 직원의 실수로 아이폰6 실물 사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차이나 텔레콤 상하이 지사는 ‘애플 아이폰6’라는 명백한 문구와 함께 사진을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에 실수로 게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이 게시되자 웨이보 가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순간 350개가 넘는 댓글에 놀라 해당 글은 삭제되었지만 이미 수많은 사용자들이 화면을 캡처해 공유하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웨이보 글에서 “TD-LTE, FDD-LTE, CDMA2000, W-CDMA, GSM 등 모든 통신방식을 지원한다”면서 “차이나 모바일이 아이폰6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시된 사진은 지금까지 유출된 것들에 비해 해상도가 상당히 높고 정밀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특리 둥근 모서리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뒷면의 안테나 라인도 모형과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 깔끔함을 보여준다.

색상은 골드(금색), 블랙(검정색), 실버(은색) 등 3색으로 카메라 주위의 링은 화이트 골드로 마감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