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어바웃삼성(갤럭시알파 기기 뒷면)
삼성전자가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알파’의 성능을 알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독일의 삼성전자 팬사이트인 ‘올어바웃삼성(AllAboutSamsung)은 갤럭시 알파(모델번호 SM-G850F)에 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입수했다며 기기 뒷면 사진과 함께 벤치마크 자료를 공개했다.
또한 ”갤럭시 알파의 원래 공개예정일자는 오는 4일이었지만 갑작스럽게 IFA(독일국제가전박람회) 개최 3주 전인 8월13일로 변경되었다“며 ”날짜가 변경된 이유를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벤치마크 자료를 통해 드러난 갤럭시 알파의 사양을 보면 말리-T628 GPU가 장착된 엑시노스5433 옥타(8)코어 프로세서에 4.8인치 HD(1280×720, 320dpi) 해상도 디스플레이, 전면 21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벤치마크 점수가 곧 성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갤럭시 알파의 안투투(Antutu)벤치마크 성능 점수는 역대 어느 기기보다 높은 3만8658점을 기록,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감안하더라도 대단한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기기 중 가장 높은 점수는 엑시노스5 옥타코어 프로세를 탑재한 갤럭시S5(SM-G900H)로 3만8580을 기록했지만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다. 스냅드래곤 버전은 3만5749점을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3 스냅드래곤800 버전은 3만5469점을 나타냈으며 엑시노스5420 옥타버전은 3만4739점을 기록, 엄청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가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인 애플의 4.7인치 아이폰6와 맞대결을 벌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금속 하우징(케이스)를 채택한 제품이다.
매체는 “갤럭시 알파의 최종 디자인이 완전히 유출된 것은 아니며 오는 13일 프리젠테이션에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지금까지의 삼성전자 갤럭시 라인과는 다른 새로운 폼팩터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