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의 모형과 케이스, 그리고 사양을 알 수 있는 내부 마더보드까지 유출된 가운데 완성품 사진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중국의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웨이보 사용자 S 센양 제키는 27일 자신의 계정에 포장을 마친 아이폰6의 완제품과 개봉된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호주에 있는 애플 제품창고에서 근무 중인 친구로부터 입수했으며 미국 본토용 버전으로 운송을 앞두고 검품작업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팔로워들이 “진짜가 맞느냐?”며 “아직 공개도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최소한 나에게 사진을 제공한 사람을 믿는다”며 친구는 “출시 전 대부분의 미국 애플 스토어에 충분한 양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에 등장하는 포장박스와 실물 디자인은 지난 25일 바이두 블로거인 브이에스 밍이 공개한 것과 비슷해 보인다.
포장지 옆면에는 '아이폰6(iPhone6)'라는 상표가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초기화면의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5S의 그것과 유사하다. 또한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로 구동이 가능한 기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첫 시작 화면에 1월4일 20시24분의 의미를 알 수 없고 전면 카메라 옆에 센서로 보이는 부품이 보이고 사진이 촬영된 배경이 창고가 아닌 휴대폰 판매점 진열대처럼 보이는 점 등은 사진이 가짜이거나 짝퉁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