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사진: 조나스 홀름버그 트위터>
'탕웨이 김태용'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 커플이 스웨덴에서 언약식을 올려 화제다.
스웨덴의 영화평론가 겸 예술 감독인 조나스 홀름버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드레아스가 포뢰섬 헛간에서 탕웨이 김태용 결혼식을 위해 음악을 연주했다"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글에 거론된 안드레아스는 스웨덴 밴드 '더 미트 보이스'의 드러머다.
24일 디스패치는 탕웨이와 김태용이 스웨덴의 한 농장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의 영화사 봄 측은 "결혼식에 대해 들은 바 없어 당황스럽다"며 "김태용 감독에게 귀국하면 연락을 달라고 했는데 내게 연락이 없었던 걸 보면 언약식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2011년 영화 '만추'에서 처음만나 동료로 지내다 지난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탕웨이 김태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축하드립니다", "탕웨이 김태용, 진짜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