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재무제표 허위 작성과 관련 금융 당국의 징계를 받았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현재 주가조작 등 혐의를 받으며 구속된 상태이다.
24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동양파이낸셜대부와 동양시멘트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동양파이낸셜대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에 증권 발행 1년 금지, 감사인 3년 지정을 결정했다.
금융 당국 조사 결과 동양파이낸셜대부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특수 관계자에게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으나 이를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동양인터내셔널은 2011년과 2012년 매출을 과대 계상해 재무제표를 꾸미고 특수 관계자와의 자금 거래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동양시멘트도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역과 지급보증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동양네트웍스는 투자 부동산을 과대 계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