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드라이버스
짝퉁 스마트폰 제조로 유명한 중국의 구폰이 아직 발표도 되지 않은 아이폰6를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단순 사양만으로 아이폰6를 능가하는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중국의 IT전문 마이드라이버스는 짝퉁 제조회사인 구폰이 애플의 아이폰6가 출시되기 전에 유출된 디자인을 적용안 제품을 만들어 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폰은 상표명도 아이폰6와 비슷한 ‘i6’라고 붙였으며 가격은 999위안(16만5000)으로 8월1일부터 정식 배송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있다.
사양은 미디어텍의 3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 MT6582 프로세서에 1GB(기가바이트)램, 전면 500백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4.7인치로 qHD(960×54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내부 저장용량은 8GB, 그리고 28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블랙, 화이트, 골드 등 세 가지 색상이다.
지금까지 유출된 그 디자인 그대로 만들었으며 iOS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까지 탑재해 실제 아이폰6로 오인할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이 마이드라이버스의 전언이다.
구폰은 아이폰6 이전에도 아이폰5S와 아이폰5C 그리고 갤럭시S5와 노트3 등의 디자인을 도용한 복제품을 만들었으며 현재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