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6, 전면 패널 사진 유출…얇고 가벼워져

애플의 아이폰6 전면 패널이 공개된데 이어 이번에는 더 얇아진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2 모델의 전면 패널 사진이 유출되었다.

네덜란드의 IT블로그 미디어인 원모어씽(OMT)은 중국의 아이패드 부품을 공급하는 공장 내부자로부터 입수했다며 아이패드6 또는 아이패드 에어2의 전면 패널 사진을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OMT는 “전면 유리는 아이패드의 전면 패널 크기와 동일하지만 커넥터의 위치가 변경되고  LCD와 보호유리가 일체로 통합된 형태로 현재의 아이패드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즉 차세대 아이패드는 디스플레이에 있는 LCD 층을 통합함으로써 7.5mm 두께로 제작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두께를 줄여 기기의 무게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사진을 제공한 제보자는 “iOS 기기들이 시장에 출시되기도 전에 일부 하드웨어 부품들이 시장에 돌고 있다”면서 “사진의 공장이 어딘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OMT는 “대만의 이노룩스에서 팍스콘 공장에서 사용할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를 생산 중”이라며 “이노룩스 협력업체 중의 한 곳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보도에 의하면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라는 명칭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차세대 모델은 아이패드6라는 명칭을 갖게 될 예정이며 A8프로세서에 아이폰5S와 동일한 터치ID방식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