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식초 2종
CJ제일제당이 ‘백설 100% 자연발효 석류식초’와 ‘백설 100% 자연발효 백포도식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식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강한 먹거리 선호 열풍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며 식초시장에도 건강 컨셉트를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한 대응 전략이다.
예전에는 냉면, 초무침 등의 음식 조리에 일반 식초 하나면 됐지만 최근에는 식초의 원료나 향, 맛 등 특성에 따라 식초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오곡식초, 발사믹 식초 등 제품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식초가 건강한 음식 소재로 재조명 받으며 건강한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초에 대한 니즈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프리미엄 식초 시장은 연평균 21.4% 성장,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50% 가까운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백설 100% 자연발효 석류식초와 백설 100% 자연발효 백포도식초는 주정∙주요는 물론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과일만으로 발효한 천연발효식초다.
각 제품에는 석류 5.9개, 백포도 186개 분량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과일을 직접 발효해 일반식초에 들어있지 않은 유기산, 미네랄,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백설 100% 자연발효 석류식초는 항산화 기능으로 잘 알려진 ‘폴리페놀’이 풍부한 석류를 발효해 식초의 풍미는 물론 건강함까지 더했다. 과일에서 우러난 석류의 맛과 빨간 색깔이 그대로 담겨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초절임 반찬이나 피클의 맛과 색을 배가시켜준다.
또 백설 100% 자연발효 백포도식초는 화이트와인의 주 원료인 칠레산 백포도로만 발효시켜, 백포도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어 화이트와인을 사용하는 고급 요리에 대신사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이주은 부장은 “식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식초를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 프리미엄 천연발효식초를 출시하게 됐다”며 “두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발효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건강한 식초’가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