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드라이버스
지난 22일 정식 발표된 대만 미디어텍의 MT6592 트루 옥타(8)코어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 G750이 유출되면서 프로세서 성능이 과장되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중국의 IT전문 매체인 마이드라이버스는 화웨이가 개발 중인 G750에 관한 상세한 사양과 성능을 소개하면서 “한마디로 실망스럽다”고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G750은 미디어텍의 첫 트루(8개의 코어가 각각 동작하는)옥타코어 프로세서에 5.5인치 HD(1280×720) 디스플레이, 2GB(기가바이트),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MT6592 프로세서는 ARM 코어텍스-A7 코어 8개로 구성되었으며 최고속도 1.7Ghz(기가헤르츠)에서 2.0Ghz로 동작하고 700Mhz 클럭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통해 1600만 화소 카메라와 풀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고급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쿼드(4)코어 프로세서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다고 주장하며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3만2606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웨이의 문제인지 아니면 쳅셋 성능의 문제인지 파악은 어렵지만 실제 기기에 탑재된 MT6592 칩의 성능은 실망적이다.
고급 스마트폰 화질이 풀HD를 넘어 WQHD(2560×1440)를 구현하기 시작했음에도 HD급 화면에 머물고 있고 CPU속도 1.7Ghz에서의 벤치마크 점수가 2만7684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