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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의 사용법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삼성전자의 손목시계형 모바일 기기인 갤럭시기어의 응용프로그램이 스크린 샷으로 캡쳐된 사진이 공개되었다.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러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갤럭시기어를 통제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인 ‘기어 메니저’의 스크린 샷을 입수해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스크린 샷의 사용설명서는 ‘먼저 설정에서 NFC(근거리무선통식방식)를 켜면 모바일 장치에 있는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으로 스마트워치에 연결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즉 독자적인 모바일 기기가 아니고 NFC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갤럭시기어의 모델번호는 SM-V700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28일 모바일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에이몽텍은 내부 저장용량 기준으로 6GB(기가바이트) 모델과 8GB 2개 모델로 출시된다고 전했다.
배터리 수명도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는 훨씬 긴 10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사양은 1.5GHz(기가헤르츠)듀얼코어 프로세서에 2.5인치(320×320)OLED 디스플레이, 1GB(기가바이트)램, 4백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4.0LE를 탑재하고 스피커는 시계 줄에 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개일자가 임박함에 따라 새로운 사양들이 조금씩 유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기어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유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