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나타 하이브리드 보급형 모델로 하이브리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소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 모델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모델은 기존 기본 트림인 프리미어(Premier) 모델에서 가죽 스티어링 휠·자동변속기 손잡이, 인조가죽 도어센터 트림,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했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286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지비 절감을 위해 경차를 이용하는 법인 수요와 가격 부담으로 하이브리드 구매를 고민 중인 친환경 중시 고객에게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소나타 하이브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 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최대 보증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소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