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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이라크서 3조 규모 디젤발전플랜트 수주

  • 보도 : 2011.05.19 14:05
  • 수정 : 2011.05.19 14:26


이라크 전력부와 2500MW 규모 건설 계약…내년 6월 완공


STX중공업(대표 이강식)이 이라크 2,500MW급 3조원 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18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 관저에서 누리 알 말리키(Nouri al Maliki) 이라크 총리, 라드 살랄 사이드(Raad Shallal Saeed) 이라크 전력부 장관,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TX중공업은 지난달 누리 알 말리키 총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라드 살랄 사이드 장관과 이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발전시설 준공과 전력공급을 위한 제반 공사 등을 포함한 일괄도급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EPC)으로 진행해 2012년 6월까지 플랜트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STX그룹측은 "STX중공업을 중심으로 STX엔진, STX메탈의 디젤발전설비 생산 능력과 STX건설의 플랜트 건설 능력 등 관련 핵심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TX엔진과 STX메탈은 4MW 및 7.8MW급 디젤발전설비 500기를 STX가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타입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엔진사업부문 계열사들의 획기적인 매출증대 및 이익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STX그룹이 보유한 디젤발전플랜트 분야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토대로 이라크 시장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성과물"이라며"이라크 정부 및 현지 네트워크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날 계약식에 참석한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지난해 초 MOU를 체결한 바 있는 30억불 규모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도 한 달내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이라크와 STX간 상호 협의를 거쳐 300만톤 규모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본계약을 한 달 이내에 강덕수 회장과 이라크에서 체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지난 2009년 사우디아바리아에서 2억불 규모의 철강 플랜트를 수주하며 중동 플랜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 노력을 통해 지난해 7월 이라크 국영정유회사인 NRC(North Refinery Company)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를 수주하며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은 "이라크 전력부와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이라크 전후 재건 사업 및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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