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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연소' 이준석 당선에 "국민의힘, 변화로 세대교체 선택"

  • 보도 : 2021.06.11 14:06
  • 수정 : 2021.06.11 14:06

이준석, 헌정사 '최연소' 당수 선출 두고 여당 일제히 축하

송영길 "탄핵의 강 넘고 합리적 보수로 발전하는 전환점 기대"

박주민 "새로운 정치 국민 기대 커"…박용진 "민주당도 시대교체 만들어야"

이낙연 "제1야당 첫 30대 대표, 앞으로 활동 기대"…정세균 "낡은 진영논리 깨자"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1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 소식에 "탄핵의 강을 넘고 합리적인 보수로 발전화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1일 30대의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에 당선된 것을 두고 "탄핵의 강을 넘고 합리적인 보수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국민의힘이 변화로 세대교체를 선택했다"며 한목소리로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이준석 대표 선출 직후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연소 제1야당 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송 대표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송 대표는 "진영 논리를 벗어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함께 논쟁하면서 발전해가는 여야 관계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송 대표는 양당 대표가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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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변화로 세대교체를 선택했다"며 축하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의 차세대 의원들도 이 대표 당선에 축하의 목소리를 냈다.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신임 당 대표님 당선을 축하드린다. 새로운 바람,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동료 시민들의 삶 개선을 유일한 기준으로 누가 더 유능한지 경쟁하는 정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로 대권에 나선 박용진 의원 역시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택했고,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계파 정치, 줄 세우기 같은 낡은 정치 문법을 깼다"며 "민주당도 더 큰 변화로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학 민주당 청년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년간 이준석 대표가 보수 내부에서 '새로운 보수'를 위해 몸부림쳤을 시간을 미루어 짐작하면 당사자 역시 감개가 무량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국민의힘 당원들의 선택은 새로운 변화, 새로운 혁신을 선택한 실로 '위대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 유력 대권 주자들도 이 대표의 당선 소식에 일제히 축하의 목소리를 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제1야당의 첫 30대 대표. 이준석 대표의 도전과 성공,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준석 대표의 수락 연설 중 '다른 생각과 공존하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대목에 매우 공감한다.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모든 정당과 정치인에 필요한 덕목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젊은 시각과 행보가 우리 정치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상대와 공존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 뜨거운 혁신의 경쟁을 벌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또한 페이스북에서 "정략적이고 낡은 진영논리와 증오와 분열 좌우 이념의 관성도 함께 깨자"며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새로운 보수'를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합의된 변화를 만들어내는 국회, 다원성이 보장되는 국회로 만들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 관계를 기대한다"면서 "능력주의에 기반한 공정'으로 갈 것인지, 함께 사는 '평등을 향한 공존'으로 갈 것인지 앞으로 정치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당선된 이준석 후보는 36세로, 헌정사상 원내 교섭단체에서 30대가 당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석 대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합쳐 9만3392표(43.8%)를 얻어 당 대표에 올랐다. 2위인 나경원 후보(7만9151표, 37.1%)와는 6.7%포인트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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