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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초선에 여풍'…조수진·배현진 당선

  • 보도 : 2021.06.11 13:14
  • 수정 : 2021.06.11 13:14

野 최고위원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청년최고위원 김용태

조수진·배현진 '초선', 김재원 3선, 정미경 재선…여성에 초선 돌풍

새 지도부 "정권교체 역사적 사명,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할 것"

조세일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왼쪽부터), 배현진, 조수진 최고위원, 이준석 당대표, 김재원 최고위원, 정미경 최고위원 당선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조수진(초선) 의원·배현진(초선) 의원·김재원 전 의원·정미경 전 의원이 당선됐다. 초선 의원 2명에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전 의원(3선)과 검사 출신의 정미경 전 의원(재선)이 지도부를 맡게 됐다.

11일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결과 조 의원은 10만253표(24.11%), 배 의원은 9만2102표(22.15%), 김 전 의원은 6만2487표(15.02%), 정 전 의원은 4만4591표(19.72%)를 각각 득표했다.

조 의원은 "초선의 패기와 열정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선배의 경륜과 지혜를 경청해 반드시 꼭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당부가 이번 선거에 담겨 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0대 여성, 호남 출신 당협위원장인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것 자체가 혁명적 변화, 폭풍 같은 변화"라면서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사명과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에 이어 많은 득표를 얻은 배 의원은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한 30대 의원으로서 신바람 나는 생생한 정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당원께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전 승리를 위해 당 안팎의 잠재적 후보를 모셔오는 작업을 통해 국민이 환호하는 멋진 대선 경선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3선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우리 당에 입당하고 국회의원이 된 것이 39살, 2004년이었다"며 "17년간 우리 당에서 공천을 세 번 받고, 공천에서 세 번 떨어지고 56살이 됐다. 오늘 최고위원 선출되고 보니까 제가 원로가 됐다"고 말했다.

4위로 당선된 검사 출신의 정 전 의원은 "안 살림 하듯이 앞에서 전투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지점을 잘 살펴서 당이 올바르게 나가도록 항상 점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31세의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6만5084표(31.83%)를 득표하며 2위인 이용 의원(22.64%)보다 9.2%포인트 앞섰다.

김 위원장은 "따듯한 보수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청년을 만날 것"이라며 "보수는 항상 정상이 아니라 가장 낮은 곳을 향해야 한다는 김웅 의원의 말씀처럼 따스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외된 청년들을 만나서 희망을 줄 수 있게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는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헌정사상 원내 교섭단체에서 30대가 당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석 대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합쳐 9만3392표(43.8%)를 얻어 당 대표에 올랐다. 2위인 나경원 후보(7만9151표, 37.1%)와는 6.7%포인트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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