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다마스쿠스서 군용버스 폭발…1명 사망·최소 3명 부상

국영 방송 사나(SANA) 통신은 4일(현지 시각)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군용버스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서쪽에 위치한 공화국 수비대 주택 단지 입구 부근에 있던 버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이 폭발로 최소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으며 폭발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소식통은 휘발유 탱크에 전기적 결함이 있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동부에서는 사막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국가(IS) 무장 세력으로 의심되는 군용 차량에 대한 공격이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