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올림픽

[도쿄올림픽]

펜싱 男에페 단체, 중국 꺾고 값진 銅…첫 올림픽 메달 수확

  • 보도 : 2021.07.30 19:32
  • 수정 : 2021.07.30 19:32

조세일보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첫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30일 박상영(26·울산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마세건(27·부산시청), 교체선수 송재호(31·화성시청)로 구성된 에페 대표팀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45-42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단체전 메달을 수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에는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여자 플뢰레 종목에서만 메달 기록을 갖고 있었다.

1라운드에선 권영준과 동차오가 맞붙었으나 초반 신경전을 길게 끌고가다 양측 모두 두 차례 경고를 받으며 1점씩 허용했고 동시득점으로 한 점씩 나눠 가져가며 2-2로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 출전한 에이스 박상영이 란밍하오를 만나 동시득점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붙여 먼저 리드를 가져가 6-4로 8강 스위스전부터 경기에 나서게 된 송재호에게 다음 라운드를 맡겼다.

송재호는 왕지제를 상대로 선취점을 허용한 뒤 이내 득점에 성공했고 9-8로 1점을 앞선 상황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서 권영준이 란밍하오와 대결을 벌여 13-13으로 마쳤다.

5라운드에 다시 오른 송재호가 상대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공방을 벌이다 20-21 1점 뒤진 채 라운드를 넘겼고 박상영이 초반 3점을 내리 허용한 뒤따라 붙기 시작했으나 재차 실점하며 23-27에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7라운드는 송재호가 맡아 간격을 한 점 좁혀 29-32로 만들었으며 권영준이 8라운드에 올라 왕지제를 압도하며 경기를 34-34 원점으로 되돌려놨다.

이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상영이 동차오의 가슴을 찌르며 선취점을 얻어내 리드를 가져왔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파고드는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켜 동차오가 8점에 그친 것과 달리 홀로 11점을 획득해 팀에 동메달을 안겼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