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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65%…전년比 6%p 증가

  • 보도 : 2021.07.12 10:10
  • 수정 : 2021.07.12 10:10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 '감사위원회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 2021' 분석 결과 발표

15개 핵심지표 중 11개 이상 준수한 회사 비율 35%, 전년 대비 15%p 증가

삼일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단순히 작성하고 공시하는 것에 그쳐선 안 돼"

조세일보
◆…최근 3년간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제공 : 삼일회계법인) 
 
올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평균 64.6%로, 전년보다 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윤훈수) 감사위원회센터는 최근 발간한 '감사위원회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 2021' 1호(이하, 트렌드리포트)를 통해 지난 5월 31일까지 공시된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총 215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의무 공시 3년을 맞이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ESG가 기업 경영의 화두이자 자본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음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자산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의무적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해야 하며,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기업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의무 공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에는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을 포함할 예정이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 공시 이후 핵심지표 준수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기업들이 기업지배구조에 관심을 갖고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평균 준수율은 2019년 52.9%에서 지난해 58.6%, 올해 64.6%로 증가했다. 아울러 15개 핵심지표 중 11개 이상 준수한 회사 비율 역시 35%로 전년보다 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준수율이 높은 지표는 ▲경영관련 중요정보에 내부감사기구가 접근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는지 여부(100%) ▲내부감사기구에 대한 연 1외 이상 교육 제공(97%) ▲내부감사기구에 회계 또는 재무전문가 존재여부(95%) ▲6년 초과 장기재직 사외이사 부존재(93%)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등이다.

준수율이 낮는 지표는 ▲집중투표제 채택(5%) ▲주주총회 4주 전에 소집공고 실시(29%)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30%) ▲최고경영자 승계정책(비상시 선임정책 포함) 마련 및 운영(43%)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을 연 1회 이상 주주에게 통지(48%) 등이다.

특히 2년 전 준수율과 비교해 전자투표 실시는 47% 포인트, 내부감사기구에 대한 연 1회 이상 교육 제공은 31% 포인트, 분기별 1회이상 경영진 참석 없이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 회의 개최는 39% 포인트 증가해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삼일회계법인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더 이상 법적인 의무에 따라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시하는 실무에 그칠 사항이 아니다"라며 "경영진과 이사회가 고민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측면에서 회사에 가장 바람직한 모델을 찾고,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민하게 대응해 가야 할 주제"라고 강조했다.

트렌드 리포트의 상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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