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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낙연과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그럴 생각 없다" 일축

  • 보도 : 2021.07.12 10:04
  • 수정 : 2021.07.12 10:04

"저하고 이낙연 후보랑 붙을수도, 이재명 후보랑 붙을 수도 있다"

본경선 연기 관련 "지도부가 후보들 얘기 안들어...불만보다는 우려"

후보 도덕성 검증 "철저한 검증 필요...경선 뭐하러 하냐" 강한 불만도

조세일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런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경선 후보로 선출된 후보 6인. 우측 세번째가 정 전 총리[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2일 최종 경선과 관련해 "저하고 이낙연 대표 둘이 마지막에 붙을 수도 있고 저하고 이재명 후보하고 붙을 수도 있다"며 이낙연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원래 그럴 필요가 없고 전혀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결선 투표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두 사람이 결선을 한다"면서 "그러니까 단일화 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경선 설계 자체가 마지막에는 유력자 두 사람이 경선을 하게 되어 있는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경선 연기설'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선 "지도부한테 물어보는 게 좋겠죠. 이 문제는 지도부가 후보들 얘기를 잘 안 듣는다"면서 "원래 제가 당을 오래 이끌어온 적이 있다. 그리고 과거에 경선에 나간 적도 있고 한데 원래 후보자들 의견도 수렴해 가면서 하는 건데 어떻게 된 것인지 요즘은 그것이 거꾸로 간다. 그런 게 없다"고 지도부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불만보다는 우려"라면서 "우선 좀 당이 유능해야 되는데 좀 졸속으로 하는 그런 측면이 있다. 그래서 참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본경선 연기가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제 얘기는 안 하겠다. 지도부가 알아서 잘 하시리라고..."라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지난 예비경선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던진, 소위 '여배우 스캔들' 질문이 큰 파장을 일으킨 데 대해선 "제가 놀라서 혼비백산했다. 원래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을 안 하고 거부를 하거나 회피를 해서 글쎄, 우리가 철저하게 검증을 해야지 그렇게 해서 되겠느냐"며 "그냥 저는 충정에서 나오는 지적을 했는데 제가 평생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서 그래서 그냥 아주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그는 이재명 지사 측의 불만과 관련해선 "그거야 불만이 있고 없고야 차치하고 원래 국민면접관들이 검증하겠다고 그러면 검증에 응하는 게 바람직한 태도이고 원래 컷오프, 경선을 하는 게 개인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 뒤 "당에서 검증할 건 검증하고 따질 건 따져보고, 능력과 도덕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서 대표선수로 내보내려고 하는 거다. 그래서 경선을 하는 것이지 그런 프로세스를 안 하려면 경선을 뭐하러 하겠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면접관이 국민면접관 아니었냐? 그러면 국민면접관이 물어보면 거기에 답변을 해야지 답변을 거부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경선에서도 후보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제가 하고 안 하고는 문제가 아니고, 그 후보의 모든 문제에 대해서 당연히 검증을 철저하게 해야 되는 거"라면서 미국의 사례를 든 뒤, "하나하나 모든 걸 다 검증을 하더라. 그래서 그 과정에서 도덕성이나 능력이 다 검증이 된다. 우리도 그런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으려면 경선할 필요 없다. 그냥 몇 사람이 모여서 후보 내면 되는 거"라고 거듭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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