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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높은 사전투표율에 "돌풍 이준석에 표 쏠림 예측"

  • 보도 : 2021.06.08 10:49
  • 수정 : 2021.06.08 10:49

洪 "이번 기류는 이변...현 상황을 부인할 수는 없어"

"이 후보 당 대표가 되면, 많은 변화 예상돼...60:40으로 긍정 평가"

성일종 "이준석과 나경원 설전, 경선 기간에 있을 수 있는 일"

"아슬아슬하게 경계 왔다 갔다 해야 흥행에 성공하지 않겠나"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국민의힘 책임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에서 예상 밖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점이 어떤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냐에 대해 홍문표 의원은 "아무래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앞서가는 분들에게 표 쏠림 현상이 더 나오지 않겠는가, 예측을 한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사진=홍 의원 SNS 홈페이지]
 
당 대표 경선 후보 5인방 중 한 명인 4선의 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대담에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당내 대의원들이 저마다 투표하자라는 캠페인을 벌일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전당대회 책임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개시한 결과 이날 오후 5시까지 25.83%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2·27 전당대회 투표율 20.6%와 2017년 7·3 전당대회 투표율(20.9%)을 넘어선 역대급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셈이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투표 마감일인 오는 10일 최종 투표율은 50%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홍 의원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은 이준석 후보로 이 후보에게 유리한 거냐'는 물음에 대해 "그렇게 봐야죠"라면서 "이번에 이 기류는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하나의 이변이고 문자 그대로 돌풍이 어디까지 미쳐서 어떻게 정착할런 지 그것은 미지수지만 그런 현 상황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돌풍의 결과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그 후의 당의 모습'에 대해선 "많은 변화가 예상되죠. 또 변화를 해야 되겠고 그걸 또 우리는 받아들여야 된다"면서 "그것이 시대적인 요청이라고 봤을 때 과거 김대중 또 김영삼, 이런 분들이 대통령을 하게 된 계기가 바로 40대 기수론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의원 경험도 정치 경험도 부족해서 대선이란 큰 판을 끌고 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저는 60:40으로 본다. 희망적인 걸 60으로 보고 40은 지금 지적하신 대로 상당히 불안하다"면서 "그런데 이 부분을 어떻게 안착시킬 거냐 하는 것은 또 우리의 별개의 문제이고 또 이 후보의 생각이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40%는 상당히 불안하게 본다. 과연 국회, 정당, 사회, 이 부분의 경험이 상당히 부족한데 이 어려운 것을 어떻게 풀어나갈까"라며 "이게 잘못하면 도리어 더 큰 코 다치는 거 아니냐, 이런 불안의 염려도 상당히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했다.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그 불안한 부분을 다른 중진, 경험 많은 분들이 도우면서 이 배를 끌고가야 된다라는 생각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그거는 그때 상황이 되면 지금 그것까지 예단해서 우리 중진들이 참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여러 가지 보는 시각이 이준석 후보보다는 훨씬 월등한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그런 분들의 협조가 적극적으로 필요하지 않겠냐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혀 신·구 협업체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성일종 의원은 나경원 후보와 이준석 후보간 극한 설전에 대해 "아슬아슬한 경계를 왔다 갔다 해야 흥행에 성공하지 않겠냐"며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경선 기간에는 어느 정도 공격하고 방어하는 게 정치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후유증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정치라는 게 하나의 장막이 끝나면 이번 경선에 참여하셨던 그 누구에게든 또 다른 역할들이 주어진다. 큰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정후보 측에서 '이준석 비방 문자'를 보낸 데 대해선 "명부 자체는 원래 다 배부된 거라 문제가 없다"면서도 "비방 문자를 보낸 행위는 정치적 책임 또는 도의적 문제가 있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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