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 빠진다…"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일제히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사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서부 현지시간 15일 오후 1시 30분(한국 시간 16일 오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보다 2.11% 하락한 4만8357.77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9047억8000만달러로 줄었다.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것에 대해 알트코인(대체 코인)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13일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이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하자 이후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24시간 전과 비교해 4.69% 빠지면서 3803.65달러로 하락했다. 이에 따른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4407억5000만달러가 됐다.
도지코인의 경우 24시간 전보다 5.47% 하락한 0.5186달러로 집계되면서 시총도 671억40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의 시총 규모도 6위로 다시 내려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