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난민촌 청소년들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갤럭시탭' 1천 대를 기부했다.
케냐의 카쿠마(Kakuma)와 다답(Dadaab) 지역 난민촌의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전달돼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
코로나 19로 문을 닫았던 난민촌 내 학교들은 지난 1월 다시 문을 열었으나, 학교와 청소년들은 학용품과 수업을 위한 학습 콘텐츠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유엔난민기구는 인스턴트 네트워크 스쿨 프로그램에 기부된 갤럭시탭을 사용할 계획이다.
카쿠마와 다답은 전 세계에서 오래된 난민촌이 위치한 곳 중 하나로 올해 1월 기준 38만여 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으며 이 중 40%에 이르는 16만여 명이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야 할 5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들이다.
유엔난민기구 제임스 린치(James Lynch) 한국 대표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태블릿 1대를 여러 명의 학생이 나눠 써야 하는 상황이 개선될 수 이lT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사례로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