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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전국적 대규모 재확산 현실화될 위기 상황"

  • 보도 : 2020.11.18 11:27
  • 수정 : 2020.11.18 11:28

조세일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1일만에 300명대에 들어선 가운데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전국적 대규모 재확산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위기 상황”고 말했다.

18일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수도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며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감염이 발생하면서 9개 기초지자체에서 1.5단계 격상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 대규모 재확산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위기 상황으로 대부분 특정 공간이나 집단에서 대규모로 발생했으나 최근 상황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 삶의 현장에서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간이나 식사모임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제는 누구라도, 언제 어디에서나 감염될 수 있는 감염 위험의 일상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간 효과적 방역 수단이었던 신속한 역학조사와 격리 조치만으로는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워 우리 사회 모두의 예방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불요 불급한 이동과 접촉은 최소화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식사나 음주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생활터 중심 방역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장 방역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강 제1총괄조정관은 “콜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서는 소독과 환기, 마스크 착용에 특히 유의하고 그 외 사업장에서도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등을 활용해 접촉을 최대한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일부터는 수도권 1.5단계 격상과 함께 전국적인 수능 대비 특별방역기간도 시작 된다”며 “격리 대상 학생들도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 시설과 병상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소중한 우리 자녀들이 수능 시험을 두렵고 낯선 환경에서 치러야 하는 가슴 아픈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 모두가 방역의 최일선에 서 있다”며 “모임과 이동 자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의 철저한 실천만이 이 기나긴 싸움을 끝낼 수 있다”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과 아산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이후 강원 원주와 전남 순천·광양·여수 등이 시행 중이며 수도권과 강원도 철원,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인천은 23일부터 1.5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 중점관리시설의 이용 인원 제한이 강화되고 취식이나 좌석 이동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금지된다.

술집이나 클럽 등에서는 춤을 추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며 노래연습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수용 인원이 제한되고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다.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간격을 1m 씩 띄우고 테이블 간 칸막이나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좌석이나 테이블은 한 칸 띄우고 앉아야 한다.

모임과 행사는 100인 이상 금지되며 스포츠는 전체 관중의 30%만 입장 가능하다. 경륜과 경마 등의 경우 전체 인원의 20%, 이외 시설은 50%까지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 활동은 정규예배 시 좌석 수를 30% 이내로 제한하며 식사는 할 수 없다.

초·중·고에서는 등교인원을 밀집도 3분의2를 준수해야 하며 직장에서도 기관·부서별 재택근무 등을 확대 권고하며 고위험사업장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 근무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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