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하버드 강연, "13년 동안 내 노래에 최선을 다했다"

'싸이 하버드 강연'

가수 싸이의 하버드 강연 소식이 화제다.

지난 9일 싸이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올라 '국제가수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날 여기에 초청하다니 참 이상하지 않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스턴에서 보낸 어린시절과 대학생활을 언급하며 낙제 학생이었다고 밝힌 싸이는 자신의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또한 '젠틀맨' 빌보드 순위를 언급하며 "이번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3위를 했더라. 33위를 했는데 내가 실망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 지금 빌보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나고 대단한 일이다. 난 13년동안 내 노래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싸이 하버드 강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일",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싸이 하버드 강연, '젠틀맨'도 대박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