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쇼케이스 <사진: YPC 프로덕션>
조용필 쇼케이스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조용필 프리미어 쇼케이스 '헬로(Hello)'가 열렸다. 이날 조용필은 '가왕'다운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여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쇼케이스에서 조용필은 환갑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객석을 채운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은 플래카드를 흔들고 '오빠'를 외치는 등 여느 아이돌 가수의 팬 못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조용필은 데뷔 45년 만에 처음 젊은 가수들과 무대를 함께 꾸며 눈길을 끌었다. '조용필처럼'이라는 노래를 발표한 바 있는 그룹 팬텀과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멋지게 일렉트로닉 뮤직으로 리믹스한 밴드 이디오테잎 그리고 MBC '나는 가수다'에서 조용필의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그룹 자우림, 국카스텐, 가수 박정현 등이 이날 무대에 힘을 실었다.
쇼케이스 마지막 순서로 조용필은 래퍼 버벌진트가 피처링한 19집 앨범의 타이틀곡 '헬로'의 무대를 선보여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조용필 프리미어 쇼케이스 무대는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