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8%…국힘 31% 민주 27% 조국당 12% [NBS]

尹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 28% 부정 64%

정당지지도…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8%, 부정평가는 6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2일 발표) 대비 긍정평가는 1%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동일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4·10 총선 이후 한 달째 20%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긍정 평가는 총선 직후 조사인 4월 3주 차 조사에서 11%p 하락한 27%로 나타났고, 이는 직전 조사까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3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3%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 민주당은 2%p 하락했다. 두 양당의 격차는 4%p로 오차범위 안이다.

조국혁신당 또한 직전 조사와 같은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는 1%, 진보당은 0%의 지지율을 얻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2%였다.

우리 사회의 분야별 '안전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전하다'는 인식은 '범죄' 62%, '자연재해' 58%, '대형사고' 46%, '산업 현장' 46%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개념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함께 거주하고 생계를 공유하면 가족'이라는 응답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법적 혼인, 혈연 관계를 가져야 가족'은 37%, '정서적 유대를 가진 친밀한 관계면 가족'은 15%로 나타났다.

또 '가족의 형태별로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남녀가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것'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69%를 기록했다. 이외에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것' 58%, '성별이 같은 동성 간에 결혼하여 함께 사는 것' 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