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세 2곳으로 점쳐져
21대 국회는 민주 5석 국힘 3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2024.4.4 [사진 = 연합뉴스]
4·10 총선거를 앞두고 충북 지역구 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지역구는 경합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주흥덕·증평진천음성 지역구 2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 충북 지역, 과반은 경합세
한국리서치가 KBS청주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충북 각 지역구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8.9%), 총 8개 지역구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가 국민의힘 측 후보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했던 곳은 총 2곳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곳 지역구에 대해서는 여·야 간 경합을 벌이는 모양새다.
앞서 언급한 한국리서치(KBS청주 의뢰)의 여론조사를 통해 청주흥덕 지역구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가 39%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 29% 지지율보다 10%p 차이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아울러 증평진천음성 지역구도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43%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의 33% 지지율보다 역시 10%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두 지역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여섯 곳의 충북 지역구는 경합 양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대 국민의힘 기준 여론조사 지지율은 ▲충주 35% : 39% ▲제천단양 36% : 31% ▲청주서원 37% : 33% ▲청주청원 37% : 32% ▲청주흥덕 39% : 29% ▲보은옥천영동괴산 40% : 41% 등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이었다.
주목할 만한 지역구는 청주상당이다. 해당 지역구는 지난 3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5선)이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당으로부터 공천 취소를 받은 지역으로, 이후 3차례 진행된 지역 여론조사(한국리서치·KBS청주, 미디어리서치·뉴스핌, 글로벌리서치·충북 6개 언론사)에서는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 청주흥덕·증평진천음성 민주 '우세'
청주흥덕·증평진천음성 지역구는 앞선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글로벌리서치가 충북지역 6개 방송·신문사들의 의뢰로 지난달 15일~16일 충북 청주흥덕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1.9%), 민주당 이연희 후보는 48%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글로벌리서치가 충북지역 6개 방송·신문사들의 의뢰로 지난달 17일~18일 충북 증평진천음성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4.7%),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48%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는 39% 지지율을 나타냈다.
■ '스윙보터' 지역구였던 충북... 22대 국회는 어떻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통적인 '스윙 보터' 지역으로 평가받던 충북 지역에서의 총선 판세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충북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면 대통령 당선'이라는 속설이 있는 만큼, 충북 표심은 '총선 바로미터'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 지역구 의석은 총 8석으로,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석(득표율 48.68%), 미래통합당이 3석(득표율 48.49%)를 얻었다. 이러한 충북 지역구의 의석 비율은, 당시 선거 전체 의석 비율이었던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과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 결과와 결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충북 지역, 과반은 경합세
한국리서치가 KBS청주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충북 각 지역구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8.9%), 총 8개 지역구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가 국민의힘 측 후보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했던 곳은 총 2곳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곳 지역구에 대해서는 여·야 간 경합을 벌이는 모양새다.
앞서 언급한 한국리서치(KBS청주 의뢰)의 여론조사를 통해 청주흥덕 지역구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가 39%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 29% 지지율보다 10%p 차이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아울러 증평진천음성 지역구도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43%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의 33% 지지율보다 역시 10%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두 지역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여섯 곳의 충북 지역구는 경합 양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대 국민의힘 기준 여론조사 지지율은 ▲충주 35% : 39% ▲제천단양 36% : 31% ▲청주서원 37% : 33% ▲청주청원 37% : 32% ▲청주흥덕 39% : 29% ▲보은옥천영동괴산 40% : 41% 등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이었다.
주목할 만한 지역구는 청주상당이다. 해당 지역구는 지난 3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5선)이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당으로부터 공천 취소를 받은 지역으로, 이후 3차례 진행된 지역 여론조사(한국리서치·KBS청주, 미디어리서치·뉴스핌, 글로벌리서치·충북 6개 언론사)에서는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 청주흥덕·증평진천음성 민주 '우세'
청주흥덕·증평진천음성 지역구는 앞선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글로벌리서치가 충북지역 6개 방송·신문사들의 의뢰로 지난달 15일~16일 충북 청주흥덕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1.9%), 민주당 이연희 후보는 48%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글로벌리서치가 충북지역 6개 방송·신문사들의 의뢰로 지난달 17일~18일 충북 증평진천음성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4.7%),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48%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는 39% 지지율을 나타냈다.
■ '스윙보터' 지역구였던 충북... 22대 국회는 어떻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통적인 '스윙 보터' 지역으로 평가받던 충북 지역에서의 총선 판세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충북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면 대통령 당선'이라는 속설이 있는 만큼, 충북 표심은 '총선 바로미터'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 지역구 의석은 총 8석으로,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석(득표율 48.68%), 미래통합당이 3석(득표율 48.49%)를 얻었다. 이러한 충북 지역구의 의석 비율은, 당시 선거 전체 의석 비율이었던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과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 결과와 결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리서치-KBS청주 관련 여론조사 결과 참고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