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내주 회동…시장안정조치 논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다음 주 국내 5대 금융그룹 회장들과 만나 금융시장을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내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과 만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사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는 27일 이형주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 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안정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채권·증권시장 안정펀드 재조성 등 시장안정조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 은행채 발행을 축소하고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계열사들의 자금조달을 지주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