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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확대에 원유값 또 최고가…내년 200달러 돌파 전망

  • 보도 : 2021.10.18 11:16
  • 수정 : 2021.10.18 11:16

WTI 83.40달러·브렌트유 85.73달러 수년만 연일 최고가 경신

상승세 이제 시작...“올 12월 100달러 돌파해 내년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다음 달 미 국경 개방 소식에 항공 연료 시장 활기 띠어”

조세일보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인근에 위치한 정유공장 <사진 로이터>
 
최근 원유 가격이 수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에는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고 내년 12월, 200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기준, 서부 텍사스 원유(WTI) 선물가격은 83.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0월 이후 최고가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85.73달러를 기록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 선물가격 모두 지난주에 최소 3% 올랐다.

이에 전 세계적인 전력난과 함께 산업 활동 저하와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 같은 가파른 상승세가 이제 시작이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을 인용해 이미 80달러 선을 넘은 국제유가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가 올해 1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며 또 다른 투자자들은 브렌트유는 내년 12월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상승세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봉쇄 정책과 규제를 완화하면서 이어진 연료 수요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ANZ은행의 분석가들은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다음 달 미국이 백신 접종 외국인들에게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는 소식에 항공 연료 시장이 활기를 띠었다”며 “호주와 아시아 전역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뒤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가스에서 석유로 전환하는 발전기 수요만으로도 4분기에 하루 45만 배럴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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