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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최근 6년간 증권사 금융사고 56건, 760억원”

  • 보도 : 2021.10.06 16:02
  • 수정 : 2021.10.06 16:02

신한금투, 올해 자체 감사서 175억 사고 적발...고객 투자금 전액 반환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6년간 증권사에서 총 760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증권사에서 총 56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사고금액은 760억원에 달했다.

금융사고는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 등의 위법·부당행위로 그해 금융기관이나 금융 거래자에게 손실을 입히거나 금융 질서를 어지럽힌 경우를 의미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7건(168억9000만원) △2017년 9건(62억4000만원) △2018년 16건(255억7000만원) △2019년 6건(45억1000만원) △2020년 6건(3억3000만원) △2021년 2건(225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신한금융투자에서 175억원의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9년 위워크 주식을 보유한 싱가포르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해외비상장주식신탁 위워크 특정금전신탁'을 100억원 이상 판매했다. 그러나 이 SPC가 위워크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며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자체 감사 후 관련자 징계 조치 및 사고금액을 전액 반환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해외비상장주식을 매수하지 못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반환했고 담당 직원에게 관리 책임을 물어 징계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사고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사건”이라며 “증권사들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 및 징계를 강화하는 등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자정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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