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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꺾인 소비자심리지수…7개월만에 하락

  • 보도 : 2021.07.28 14:58
  • 수정 : 2021.07.28 14:58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만에 하락했다. 하반기 경기 회복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대비 7.1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백신접종, 수출 호조 지속 등으로 6달간 19.1p 상승했다. 7월 들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7.1p 하락했다. 올해 들어 처음 떨어졌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주요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과 전망, 가계수입과 소비지출 전망,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 등 전부 악화됐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91, 96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2p, 3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 98, 소비지출전망CSI 108로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2p, 5p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2, 향후경기전망CSI는 92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각각 12p, 17p 급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도 87로 지난달과 비교해 16p 떨어졌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26으로 2p 상승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도 나빠졌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4, 가계저축전망CSI 97로 전월대비 모두 1p 하락했고 현재가계부채CSI는 103, 가계부채전망CSI는 100을 기록하며 지난달과 비교해 모두 1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주택가격전망CSI은 129, 임금수준전망CSI는 118로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2p, 1p 상승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대비 0.1%p 상승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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