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재용 8·15 가석방’, 찬성 66.6% vs 반대 28.2%

  • 보도 : 2021.07.26 09:27
  • 수정 : 2021.07.26 09:27

국힘 지지층은 '찬성' 93.6%…민주 지지층 '찬성' 40.5% 대 '반대' 51.8%

국민 10명 중 약 7명 정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가석방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세일보
◆…법원으로 향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출처=연합뉴스TV 제공]
 
2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6.6%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광복절 가석방에 이재용 부회장도 포함돼야 한다'고 답했다.

'특혜 소지가 있어 가석방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28.2%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5.2%였다.

대통령의 특권으로 범죄인에 대해 남은 형 집행을 면제하거나 유죄선고 효력을 없애는 조치인 '특별사면'과는 달리 '가석방'은 형법상 '형기의 3분의 1 이상 복역'한 경우 가석방 조치를 할 수 있다. 현재 법무부 가석방 조건으로 '형기의 60% 이상 복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부회장의 경우 이달말이면 법무부 조건을 충족하게 돼, 8.15 가석방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 부회장의 사면이나 가석방을 강력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모든 지역에서 가석방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충청권(대전·충청)이 81%로 가장 높았고 호남권(광주·전라)은 52.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서는 93.6%가 가석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3.7%에 불과했다. 무당층에서는 79.6%가 찬성했고, 반대는 17.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1.8%로 찬성(40.5%)보다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과 60대가 85.7%와 81.7%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고 40대와 30대는 각각 51.6%, 53.6%로 찬성비율이 다소 낮았다. 18∼29세에서는 65.2%의 찬성률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 93.6%, 무당층 79.6%가 가석방에 찬성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 '찬성' 40.5%, '반대' 51.8%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