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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 "테슬라 FSD 안전장치 부족…돈 내고 테스트"

  • 보도 : 2021.07.21 06:37
  • 수정 : 2021.07.21 06:37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운전자가 돈 내고 테스트하는 격"

NHTSA, 2016년 이후 발생한 테슬라 충돌사고 수사 중

테슬라, 월 구독형 FSD 서비스 발표

테슬라 "지금 기능으론 자율운전할 수 없다"

조세일보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안전장치가 부족해 이 시스템을 공공도로에서 사용하면 시민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운전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볼 때 "차량이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덤불이나 주차된 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모델 Y가 FSD 베타 9 업데이트를 받는 대로 독자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테슬라와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즉각 언급하지 않았다.

제이크 피셔 컨슈머리포트 오토테스트센터 소장은 "FSD 베타 9 동영상을 확인했을 때 운전을 더 안전하고 스트레스 줄이는 시스템은 아니었다"며 "소비자들이 적절한 안전보호 없이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 기술자가 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4월 컨슈머리포트는 실험을 통해 차량 기술자가 테슬라의 안전장치를 무력화한 뒤 운전석에서 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오토파일럿을 이용할 때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서 감시해야 한다는 주장과 대치되는 결과였다.

NHTSA는 지난달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사용이 의심되는 차 사고 30건에 대해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해당 사고로 사망자 10명이 발생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2016년 이후 충돌 사고와 관련된 테슬라 차량 적어도 3대가 미국에서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NTSB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에 안전장치가 부족해 운전자들이 운전대에서 손을 오랫동안 뗄 수 없다고 비판해왔다.

테슬라는 18일 FSD를 월 199달러에 이용 가능한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 오토파일럿 기능을 탑재한 고객은 월 99달러(약 11만 원)에 FSD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취소는 언제든 가능하다.

테슬라는 FSD와 관련해 "지금 기능으론 자율운전을 할 수 없다"며 "운전자가 언제든 운전대를 잡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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