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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주가 끌어올린 기술주…S&P500·나스닥은 최고치

  • 보도 : 2021.06.29 06:37
  • 수정 : 2021.06.29 06:37

대형 기술주, S&P500·나스닥 상승 이끌어

동남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경기민감주 하락

인프라 투자안 합의에 양적완화 긴축 우려 감소

기술주 추가 상승 가능성에 매입세 강해

조세일보
◆…미국 월스트리트(사진 로이터)
미국 주요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S&P500과 나스닥을 최고치로 이끌었다. 다만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1포인트(0.23%) 상승한 4290.61에 마쳤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12포인트(0.98%) 오른 1만4500.51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0.44%) 내린 3만4283.27에 끝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 앤디비아 등 대형 기술주가 이날 S&P500과 나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동남아시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경기민감주는 급락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은 봉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홍콩은 영국발 승객과 항공기의 착륙을 금지하기로 했다.

S&P 금융과 에너지, 항공분야는 0.9~3.3% 하락했다. 주요 분야 가운데 기술과 유틸리티 분야가 각각 0.9%, 0.67% 상승했다.

샘 스토발 CFRA연구소 수석투자전략가는 "이번 분기가 끝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더 이익을 얻고 싶어 에너지 분야에서 나와 지금까지 성공해오던 기술주를 고수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P500 기업의 연간 이익 증가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2분기 실적보고를 기다리고 있기에 단기적인 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당파 상원의원과 함께 1100조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히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긴축 우려가 줄어들어 S&P500이 20주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물가상승 우려가 줄어들자 투자자들은 기술 중심의 성장주로 다시 몰려들어 기술주가 이달 5% 상승했다.

데니스 딕 브라이트레이딩 개인트레이더는 "지금 시장에서 돈을 잃을 거란 두려움보다 지금 사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크다"며 "특히 기술주에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2021년 상반기가 끝나가는 가운데 S&P500이 거의 14% 상승함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이 상당히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샘 스토발 수석투자전략가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S&P가 178일에 평균 5% 하락했다고 한다. 이번 주가 상승은 하락 없이 276일 동안 지속하고 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월 중순 1.7%에서 1.482%로 낮아졌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15% 오른 15.80을 기록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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