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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법인세 대폭 감소…1687억원, 전년의 17% 수준

  • 보도 : 2021.03.18 14:21
  • 수정 : 2021.03.18 14:58

매출액 103조9976억원 전년比 1.7% 감소

영업이익 2조3946억원, 33.6% 감소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 확대…사업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가져가겠다"

현대차 모든 종속회사 '적정'의견

감사시간 3만3939시간, 감사보수 30억5000만원

정몽구 명예회장, 퇴직소득 포함 550억1500만원 지급 받아

조세일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의 2020년 순이익과 법인세가 대폭 감소했다. 2020년 재무제표에 반영된 법인세 계상액은 1687억원으로 2019년 9781억원의 17% 수준이다.

18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매출액은 103조9976억원으로 2019년 105조7464억원 보다 1.7%(1조7488억원) 감소했다. 2018년 매출액은 96조8126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2조3946억원으로 전년 3조6055억원 대비 33.6%(1조2108억원)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차량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자동차 판매물량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 감소한 123조3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GV80, G80 등 고급차 및 SUV 판매증가 요인이 있었으나, 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74.7% 감소한 663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사 매출액은 금융사 영업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2.8% 증가한 17조20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자동차 할부, 리스 등 금융상품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367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부문의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8.4% 감소한 8조5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종속회사인 현대로템의 전년도 철도 및 플랜트 사업부문의 추가 원가 발생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200.2% 증가한 2986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공동기업및관계기업투자손익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49.7% 감소한 2조933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9.6% 감소한 1조 9246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비용은 2019년 9781억원에서 지난해 1687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차급별 수요 양극화 및 언택트 소비 문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년도에 이루었던 질적 성장의 성과는 계승하는 한편, 중국과 상용 시장 등 부진했던 분야들은 적극 개선을 추진해 사업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 및 고정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 ▲근본적 품질 경쟁력 제고 ▲중국 및 상용 사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 ▲미래 성장 사업의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의 업무 방식 변화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해 현대차 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현대차의 모든 종속회사에 대해 '적정'의견을 내놓았다.

삼정회계법인은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포함해 총 3만3939시간의 감사시간을 투입, 현대차로부터 30억5000만원을 감사보수로 지급 받았다.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의 개인별 보수현황을 보면 정몽구 명예회장이 550억1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 회장은 급여로 22억7700만원, 퇴직소득으로 527억38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정의선 회장이 급여 30억6200만원과 상여 9억4600만원 등 총 40억800만원을 받았으며,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22억7500만원, 윤여철 부회장이 17억7700만원, 이상엽 전무가 12억6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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