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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과도한 감사보수 요구 '업계퇴출'도 가능"

  • 보도 : 2020.11.16 12:00
  • 수정 : 2020.11.16 12:00

조세일보

◆…한국공인회계사회 전경.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 등으로 과도한 감사보수를 요구하는 회계법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부적절한 행위 발생 시 '업계퇴출' 조치까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2021사업연도 지정감사 계약체결과 관련해 합리적인 사유(높은 수준의 감사위험 등) 없이 회사에게 부당한 감사보수를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하게 조사하고 업계퇴출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회계개혁은 특정 집단의 이익 추구에 있지 않다"며 "부당한 감사보수를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는 절대다수 감사인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므로 엄정하게 조사하고 조치할 것임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회계사회는 2021사업연도 감사계약 체결 시 외부감사 행동강령에 따라 ▲표준감사시간 준수 가능여부를 고려한 적정수준의 감사수임 ▲표준감사시간 규정과 상세지침을 적용한 상세 산출근거와 감사시간 투입계획 등을 회사에 충실하게 설명 ▲감사범위, 감사시간, 감사위험 등을 반영한 감사보수 산출 근거를 명확하게 설명할 것 등 핵심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내년도 감사인 지정대상 회사를 통지하면서 통지 시기에 맞춰 조기에 감사계약 실태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감사보수 등과 관련한 회사·지정감사인 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하고 합리적 수준에서 감사계약이 체결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금감원과 회계사회에 과도한 감사보수 요구를 직접 신고할 수 있다. 회계사회는 신고가 접수되면 관련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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