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사의 진료소에서 어린이용 코로나바이러스 질병(COVID-19)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의 용량이 준비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 권고는 예방접종 전략 자문 그룹(the Strategic Advisory Group of Experts, SAGE)이 지난 19일 백신 평가 회의를 개최한 후 나왔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용이 권장되고 있으며 30 마이크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5~11세 사이 아동에 대한 권장량은 10마이크로그램이다.
SAGE 회장인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Alejandro Cravioto)는 브리핑에서 “이 연령대(5-11세)는 동반 질환이 있는 어린이를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가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한다”고 말했다.
화이자 부스터샷은 이미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및 유럽 연합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연령 그룹에서 사용하도록 승인된 바 있다.
WHO의 백신 책임자인 케이트 오브라이언(Kate O'Brien)은 임상 시험에서 5세에서 11세 사이 아동의 화이자 백신 적용에 대해 안전성 우려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크라비오토 회장은 “고위험 우선 그룹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범위를 늘리는 것은 일반적인 예방 접종 범위를 늘리는 것보다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훨씬 많이 감소시킬 것”이라며 “코로나 백신에 대한 우선순위 지정을 위해 수정한 로드맵에는 백신 가용성, 현재 적용 범위, 우려되는 변이체의 순환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단은 화이자의 추가 용량 사용에 대한 권장 사항은 특정 우선 순위 그룹에만 해당되며 모든 연령대에서 자유로운 사용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브라이언 백신 책임자도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아직 부스터샷의 필요성이나 성능에 대해 입증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제공 :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