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은 34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0%(62억2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15일)를 고려했을 때, 일평균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늘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9.5%)·승용차(22.8%)·석유제품(84.0%)·가전제품(105.4%) 등은 늘었고, 무선통신기기(-40.4%)·선박(-61.1%)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8.8%), 미국(28.0%), 유럽연합(EU·15.8%), 베트남(9.6%), 일본(18.3%), 대만(16.2%) 등 모든 주요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
이달 20일까지 수입액은 40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4%(111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요품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96.0%)와 반도체(27.1%), 가스(228.7%), 석유제품(85.7%)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0.6%) 등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6.6%)과 미국(46.9%), EU(15.4%), 일본(15.8%), 호주(97.3%), 사우디아라비아(174.5%)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
수출보다 수입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무역수지는 56억3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자료 관세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