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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선 역할론'에 "양심에 맞게 행동해왔다"

  • 보도 : 2021.12.03 15:26
  • 수정 : 2021.12.03 15:26

이낙연, 제주 4.3 평화공원 찾아 참배하고 주민들 위로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께 인사드리는 일정을 갖고 있다"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대선에서의 역할론'과 관련해 "저의 양심과 책임 의식에 맞게 활동할 것이고, 지금까지 그러지 않은 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활동'과 관련한 물음에 "저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고문으로 이미 합류해 있고, 상임고문도 후보 측의 요청을 수락한 것이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이 후보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가 있어야 한다"며 "상임고문이 9명인데 9명이 비슷하게 하고 있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어 '요구가 있으면 더 할 수도 있느냐'는 물음엔 "이제까지 안 한 적이 어디 있느냐"며 "질문을 잘 이해 못 하겠다"고 답했다.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사생활 의혹'으로 사퇴하는 등 당 선대위 인선이 잡음을 내고 있는 데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좀 더 신중하게, 국민들께 염려가 되지 않도록 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제주행의 의미에 대해선 "경선 이후 3~4주 동안 칩거 상태에 있었고, 지금은 조용히 여러 지역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께 인사드리는 일정을 갖고 있다"며 "오늘 제주 방문도 그런 일정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최종처리를 앞둔 4.3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끝나기 전에 이러한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전적으로 유족들께서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수용해 주신 결과"라며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유족들은 오늘의 결과를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뜨셨을 것이다. 유족들 가운데 희생자들 곁으로 속절없이 가시게 된 분들에게 어떤 위로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위로하며 "제주도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대로 제주가 평화와 화해의 땅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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