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뉴욕증시, "오미크론 봉쇄없다"…주요지수 급반등

  • 보도 : 2021.11.30 07:16
  • 수정 : 2021.11.30 07:16

바이든 "오미크론 변이로 경제 봉쇄하지 않을 것"

"지난 금요일은 위험을 제거했던 날"

"투자자들은 상황을 재평가하고 있어"

S&P500 구성 11개 업종 모두 상승 마감

조세일보
◆…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경제를 다시 봉쇄하지 않을 것이란 희망을 보여주자 미국 뉴욕 주요 증시가 급반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60포인트(0.68%) 오른 3만5135.94를 기록했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65포인트(1.32%) 오른 4655.27을, 기술주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91.18포인트(1.88%) 뛴 1만5782.83로 마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 관련 봉쇄 조치가 당분간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당 변이가 우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혼란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인이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하면서 새로운 백신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제약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사가 오미크론 변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추가적인 코로나 봉쇄 조치 가능성에 걱정하던 투자자들이 안심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경제분석가는 "지난 금요일은 위험을 제거하는 날이었다"며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포와 봉쇄 우려가 다시 찾아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화이자 대표이사 말을 들어보면 낙관적인 측면이 있다"며 "오미크론 혼란이 줄어들고 있기에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날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 존스앤드존스 등은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캐롤 슐레이프 BMO 투자담당 부대표는 "대유행 시작과는 다르다"며 "투자자들은 상황을 재평가하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 있다"고 말했다.

S&P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기술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이 큰 폭으로 올라 각각 2.64%, 1.12%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자유 소비재 업종은 1.63% 뛰었고 필수 소비재 업종도 0.52% 올랐다.

지난 주말 큰 폭의 약세를 보인 에너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80달러(2.6%) 오른 69.95달러에 마감하며 에너지 관련 주식을 더 받쳤다.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이날 0.30%, 0.52% 각각 상승했다.

트위터는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파라그 아그라왈 기술책임자가 그 뒤를 이을 것이란 소식에 2.78%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가 중국 생산 모델Y에 신형 AMD 칩셋을 쓸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AMD 주가가 4.59%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가 자사 직원들에게 차량 인도 비용을 줄이자고 밝히자 테슬라 주각가 5.09% 올랐다.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2.19%, 아마존닷컴은 1.63% 각각 상승했다. 알파벳(구글)과 메타(페이스북)도 2.35%, 1.47% 올랐다.

<제공 로이터>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