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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렴한 배터리로 바꾸고 2000달러 가격 인상..."4분기 긍정적"

  • 보도 : 2021.10.24 10:59
  • 수정 : 2021.10.24 10:59

조세일보
◆…지난 4월 19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인 테슬라 전기차 모델3.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주요 제품의 가격을 2000~5000달러 가량 인상에 나섰다. 이 중에는 배터리를 저가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인 '스탠다드' 모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X 롱레인지와 모델S 롱레인지 차종의 가격을 10만4990달러, 9만4990달러로 각각 5000달러씩 인상했다. 모델Y 롱레인지와 모델3 스탠다드도 5만6990달러, 4만3990달러로 각각 2000달러씩 높게 책정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차량 공급 부족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이번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달러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가격을 인상한 스탠다드 모델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새롭게 채택했다는 점도 향후 테슬라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철과 인산으로 구성된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비교해 주행 거리는 짧지만 가격이 저렴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통상적으로 성수기인 4분기에 25만대 플러스 알파의 생산·판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3(스탠다드)의 평균판매가격이 가장 낮기 때문에 믹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진율 개선을 위해 테슬라는 모든 스탠다드 모델의 배터리팩을 LFP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구조화 배터리팩, 4680배터리셀, 싱글피스 캐스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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