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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괴한의 교도소 공격으로 죄수 수백명 실종...혼돈의 나이지리아

  • 보도 : 2021.10.24 09:03
  • 수정 : 2021.10.24 09:03

조세일보
◆…지난 3월 5일(현지시각) 집단 탈옥 사태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남동부 오웨리의 한 교정시설 앞에 불에 탄 차량이 놓여 있다. 이날 무장 괴한들이 이 교정시설을 습격한 후 폭발물로 정문을 폭파하자 수감자 1844명은 밖으로 달아나 자취를 감췄다. 사진=연합뉴스
무장괴한들이 나이지리아 서부에 위치한 오요 주의 한 교도소를 공격해 800명 이상의 수감자들을 강제로 석방시켰으며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공격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가해자들이 중무장을 하고 있었으며 교도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뒤 다이너마이트로 벽을 폭파해 교도소 마당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262명의 탈옥수들이 다시 체포되는 동안 재판을 기다리던 575명의 수감자들은 결국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교도소 관계자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모든 수감자들이 구류에서 벗어났지만 기존 수감자들과 여성 수감자들을 수용하는 감방은 파괴되지 않았다"며 "현재 탈옥하지 못한 죄수 64명을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북서부에서 몸값을 노리고 일어나는 학생 납치 사건과 북동부에서 발발 중인 이슬람 반군의 폭동 등 넓은 영토 내 치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장괴한들은 지난 4월 나이지리아 이모 주에 위치한 교도소를 공격해 1800명 이상의 수감자들을 석방시키는 한편 지난 달에는 코기 주의 한 교도소에서 266명의 수감자들을 탈출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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