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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우려' 바이든 지지율 떨어졌는데 트럼프 테마주는 357% 급등

  • 보도 : 2021.10.22 10:42
  • 수정 : 2021.10.22 10:43

“바이든 지지하지 않는다” 응답자 3개월만에 ‘지지 응답자’ 제쳐

가장 큰 걱정 요소로 인플레이션 선택한 응답자, 7월보다 16% 늘어나

트럼프, 선보인 자체 SNS 인수한 DWAC, 장중 주가 400% 이상 급등해

“투자자들 트럼프 SNS복귀 시 많은 사람들 끌어들일 것이라는 데 베팅”

조세일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사진 로이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인 중 절반 이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주는 350%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CNBC 방송은 21일(현지시간) 지난 14일부터 4일간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경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41%인 데 비해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가 52%로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불과 3개월 전만해도 CNBC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48%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보다 3%포인트 더 많았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세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실기론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도 40%로 집계돼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 54%보다 적게 나타났다.

또한 내년 미국 경제가 더 악화될 것이란 응답자는 46%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가장 큰 걱정 요소로 인플레이션을 선택한 응답자도 지난 7월보다 16%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같은 날 트럼프 전 대통령 테마주는 장중에서 한때 400% 이상까지 치솟았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놓은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SNS) ‘트루스 소셜네트워크(TRUTH Social)’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인수하는 기업인수 합병 목적회사(SPAC)인 DWAC(Digital World Acquisition Corporation)의 주가가 치솟았다.

이날 DWAC의 주가는 한때 400% 이상 급등해 5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하다 356.8% 상승한 35.5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CNBC는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단일 종목이 DWAC일 정도로 투자가 몰렸다고 전했다. 실제 4억7,000만 주 이상의 DWAC 주식이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14억6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오루크 존스트레이딩 수석시장전략가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는 물론 반대파와 언론매체, 투자자들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기 위해 새 소셜미디어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은 새 플랫폼이 많은 사람을 끌어들일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빅테크의 폭정에 맞설 것“이라고 주장하며 ‘트루스 소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내놨다. 그는 지난 2월 국회의사당 폭동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된 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퇴출당한 상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루스 소셜’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주의 언론 컨소시엄의 경쟁자를 만들고 반대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일방적인 힘을 사용한 실리콘 밸리의 빅테크 회사들에 대항하는 것이 임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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