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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대출잔액, 대부업↓ 여전사↑...“중·저신용자 대출 애로”

  • 보도 : 2021.10.21 10:16
  • 수정 : 2021.10.21 10:16

여전사 대출잔액 112조6343억원...고신용자↑ 중·저신용자↓
진선미 의원“대부시장 축소로 불법 사금융 우려...중·저신용자 대책 마련해야”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대부업의 개인 대출잔액은 감소한 반면, 여신전문회사의 대출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전사의 경우 은행권의 대출 억제에 따른 '풍선효과' 영향으로 고신용자의 대출이 늘어나면서 중·저신용자의 대출잔액은 줄었다.

2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의 개인 대출잔액은 2019년말 11조3486억원에서 지난해말 9조2225억원으로 18.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여전사의 대출잔액은 106조6579억원에서 112조6343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올 2분기까지 대부업의 대출잔액은 4.53% 감소한 8조8043억원, 여전사의 대출잔액은 3.56% 증가한 116조649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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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별로 여전사의 대출잔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고신용자의 증가세와 중·저신용자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말 기준 600점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은 이들은 대출잔액이 늘었지만, 600점 미만의 경우 모두 대출잔액이 줄었다.

이는 대출 문턱이 높아져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빌리지 못한 고신용자들이 제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대부업의 경우 지난해 말 모든 신용등급에서 대출잔액이 감소했다. 지난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돼 대부업의 대출원가보다 낮아지자 대부업체의 수익성이 줄고 대부업 시장 자체가 축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선미 의원은 “여전사와 같은 제2금융권에서 밀려난 중·저신용자들이 돈을 빌릴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 됐다”며 “대부업 시장 축소로 중·저신용자가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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