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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얀센 접종자에 모더나 부스터샷 교차접종 승인

  • 보도 : 2021.10.21 07:04
  • 수정 : 2021.10.21 07:04

얀센 접종자,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시 항체 76배…얀센은 항체 4배

“혼란 늘 수도”...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승인 60세 이상, 얀센은 18세 이상 권고

조세일보
◆…미국 미시간주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존에 접종한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제조사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선택할 수 있다며 얀센과 모더나 백신의 교차 접종을 허용했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FDA의 결정을 보도하며 이번 결정으로 수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부스터 샷 추가 접종 대상으로 확대돼 돌파 감염으로부터 추가적 예방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전날 뉴욕타임스는 국립보건원(NIH)이 FDA 자문위원회에 부스터샷 교차 접종의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회차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접종자가 얀센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항체 증가량이 4배에 불과하지만, 모더나를 부스터샷으로 맞는 경우 항체 양이 15일 만에 76배로 증가하게 된다.

클레이 마시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코로나19 대응 책임자는 “미 정부로서는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의 확보가 얀센보다 훨씬 쉽다”며 “편의를 위해서라도 부스터샷의 교차 접종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주 FDA는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부스터샷을 접종 완료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에 승인했다.

하지만 얀센 부스터샷의 경우 FDA 자문위원회가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FDA 자문위원회의 지넷 리 박사는 “기존과 다른 백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메시지 전달 면에서 매우 엉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가 얀센 백신과 같은 벡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스터샷 교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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